2008년 무렵부터 지금까지 중국펀드를 계속 들고 있다면 이제 막 원금을 회복하고 수익을 추구할 수 있게 된 셈이다.
14일 금융정보 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중국 증시가 활황 국면에 접어들면서 많은 중국펀드의 수익률도 회복되고 있다.
홍콩 H주에 투자하는 '한국투자그레이터차이나증권투자신탁1A'는 2008년 초부터작년 말까지 7년간 수익률이 -20.38%였다. 그러나 올해 들어 상황이 달라졌다.
2008년 초부터 이달 12일까지의 수익률은 6.11%다.
'한화꿈에그린차이나증권자투자신탁1A'도 2008년 초 대비 수익률이 작년 말까지마이너스(-10.70%)였다가 이달 13일 현재는 플러스(13.02%)로 바뀌었다.
설정액이 2천902억원에 달하는 대형 펀드인 '슈로더차이나그로스증권자투자신탁A'도 작년 말까지 수익률이 -18.20%였으나 최근에는 0.65% 수익률을 냈다.
이밖에 '하이차이나인프라-컨슈머증권자투자신탁1A'(2.14%), '하나UBS China증권자투자신탁1ClassCF'(2.39%) 등 펀드도 2008년 초 대비 수익률이 작년까지는 마이너스였지만 최근 플러스로 돌아섰다.
물론 2008년초와 비교해 아직도 원금 회복이 안 된 중국펀드들도 있다.
'봉차'(신한BNPP봉쥬르차이나증권자투자신탁1C1·-18.32%)와 미차솔'(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증권투자신탁2A·-22.88) 등은 여전히 마이너스 수익률이다.
'미래에셋차이나인프라섹터증권자투자신탁1A'(-59.37%), '피델리티차이나증권자투자신탁I'(-3.06%) 등도 마찬가지다.
중국펀드를 운용 중인 한 자산운용사의 펀드매니저는 "최근 2∼3년 동안 중국증시를 바라봐야 한다고 주장을 하고 다녔는데 이제야 얘기를 들어주는 분위기"라며"중국 시장을 중장기적 관점에서 다시 바라봐야 할 때"라고 말했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