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CJ CGV[079160]의 1분기 실적이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면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 주가는 종전 6만6천원에서 8만원으로 올렸다.
황승택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흥행작 부재에 따른 관객수 감소로 전년보다 감소하겠지만 컨센서스(시장 예상)는 상회할 전망"이라며 "전체 관객수가 7.5% 감소했지만 평균 티켓 가격이 상승해 매출 감소는 제한적"이라고 10일 분석했다.
그는 "매출은 2천6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6% 줄고 영업이익도 170억원으로3% 감소하겠지만 시장 컨센서스 기준 영업이익(153억원)을 11% 상회한다"며 "'어벤져스2' 개봉 등으로 2분기 실적은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중국, 베트남 등 CJ CGV의 자회사들도 실적이 개선되면서 적자폭을줄이고 있다는 점 역시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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