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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10곳 중 6곳꼴로 연말 현금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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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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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현금 배당금 27% 늘면서 15조원 돌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 법인 10곳 중6곳꼴로 연말에 현금배당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연말 현금배당 법인 비중은 2010년 66.6%,2011년 63.4%, 2012년 62.0%, 2013년 63.4%, 작년 66.0% 등 매년 60% 초중반대를 유지했다.

    작년 현금 배당법인 481개사만 보면 72%인 364개사는 5년 연속 현금 배당을 했다.

    지난해 현금 배당금 규모는 15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보다 3조2천억원(27.3%) 늘어난 수치다.

    시중 금리가 하락하면서 지난해 시가 배당률(보통주 1.69%)과 1년 만기 국고채수익률(2.437%) 간의 차이는 0.75%포인트까지 줄어들었다.

    이는 시중 금리 하락으로 이자 수익률은 낮아진 반면 배당금은 늘어난 데 따른것이다.

    시가배당률이 국고채(1년) 수익률을 웃돈 상장법인도 작년 말 현재 102개사로전체 현금 배당법인의 21.2%에 달했다.

    시가배당률이 국고채 수익률을 5년 연속 넘어선 상장법인은 진양폴리우레탄(7.5%), 일정실업[008500](7.1%), 진양산업[003780](6.6%) 등 모두 26개사였으며 초과수익률은 평균 1.72%포인트였다.

    업종별로는 통신업(3.85%)과 종이목재업(3.19%), 전기가스업(3.01%) 등의 기업시가 배당률이 최근 5년간 연평균 3%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간 현금 배당 종목의 연간 주가 등락률은 종합주가지수 등락률을 초과했다.

    거래소는 배당 투자 문화의 확산을 위해 금융투자 업계와 함께 배당 관련 증권상품 확충, 정보 확대 등 상장사의 배당 활성화를 유도하고 주가가 높은 기업에 대해 액면 분할도 유도할 계획이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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