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잇따른 호재 속에 큰 폭으로 상승 마감.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3.65포인트(1.49%) 상승한 17,976.31에 거래를 마쳤음.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25.22포인트(1.22%) 오른 2,086.24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56.22포인트(1.15%) 오른 4,947.44로 종료.
중국의 추가 경기부양 가능성에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가 투자 심리를 살렸음.
지난주 뉴욕증시가 4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한 데 대한 반발 매수세도 형성됐음.
미국의 지난 2월 가계 소비지출은 시장의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석 달만에증가세로 돌아섰음.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개인소비지출(PCE)이 한달 전보다 0.1% 증가했다고 밝혔음.
- 30일 국제유가는 이란 핵협상이 타결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과 달러화 강세기조의 영향으로 하락세로 마감.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9센트(0.4%) 하락한 배럴당 48.68달러로 마감.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9센트(0.16%) 떨어진 배럴당 56.
32달러 선에서 거래됨.
이날 국제유가는 이란 핵협상 마감 시한을 하루 앞두고 합의안이 도출될 것이라는 전망이 퍼져 하락세를 탔음. 그러나 협상 막판 일부 쟁점이 걸림돌로 부각되자낙폭을 줄였음.
- 유럽의 주요 증시는 30일 지난주 하락세에 대한 반발 매수가 나오고 미국 및중국 중앙은행의 경기부양 신호에 힘입어 상승 마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53% 오른 6,891.43에거래를 마쳤음.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83% 상승한 12,086.01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98% 오른 5,083.52에 각각 문을 닫았음.
범유럽 지수인 유로스톡스 50 지수도 1.33% 오른 3,727.80을 기록.
- 코스피와 코스닥이 30일 이틀 만에 동반 상승.
코스피는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수에 2,03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은 1% 넘게 올라650선 고지의 재탈환을 눈앞에 뒀음.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24포인트(0.51%) 오른 2,030.04에 마감.
코스닥은 6.62포인트(1.03%) 상승한 646.74로 장을 마쳤음.
(서울=연합뉴스)(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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