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음.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92.60포인트(1.62%) 떨어진 17,718.5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30.45포인트(1.46%) 내린 2,061.05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18.21포인트(2.37%) 급락한 4,876.52에 각각 종료됐다.
개장 전에 미국의 내구재 주문이 감소했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미국 경기에 대한우려가 확산했기 때문.
- 25일 국제유가는 상승세로 마감.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70달러(3.6%) 오른 배럴당 49.21달러에 마감됐음.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37달러(2.5%) 상승한 배럴당 56.48달러에 거래를 마침.
이날 유가는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량이 크게 늘었다는 발표에도 미국 달러화 강세 기조 둔화와 예멘발 지정학적 불안정이 두드러지자 가파르게 상승했음.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5.60달러(0.5%) 오른 온스당 1,197.0달러로 거래를 마침.
- 유럽 주요 증시는 25일 최근 급등에 따른 조정이 이어지며 일제히 하락세로마감함.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41% 내린 6,990.97에 거래를 마침.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1.17% 하락한 11,865.32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1.32% 내린 5,020.99에 각각 마감했음.
범유럽 지수인 유로스톡스 50 지수는 1.08% 하락한 3,691.02를 기록함.
- 25일 코스피가 소폭 상승한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6년 9개월 만에 650선을 돌파함.
코스피는 전날보다 1.44포인트(0.07%) 상승한 2,042.81에,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18포인트(1.43%) 오른 651.05에 장을 마감.
코스피는 작년 9월 19일(2,053.82) 이후 6개월여 만의 최고치를 경신한 것. 코스닥지수도 2008년 6월 2일(651.11) 이후 6년 9개월여 만의 최고 기록을 다시 썼음.
(서울=연합뉴스)(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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