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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FOMC 효과'에 급등…2,04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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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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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지수가 19일 미국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예상보다 미뤄질 것이란 기대감에 급등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전날보다 16.67포인트(0.82%) 오른 2,045.12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보다 18.68포인트(0.92%) 오른 2,047.13으로 개장한 뒤 2,04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당초 예상보다 미뤄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에는 "통화정책 정상화에 착수하는 데 인내심을 발휘할 수 있을 것(be patient)"이라는 표현이 예상대로 삭제됐다.

    대신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이 2% 목표치를 향해 근접한다는 합리적 확신(reasonably confident)이 설 때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문구가 새로 들어갔다.

    미 경제 전망치도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 모두 지난 12월 전망치보다 하향조정됐다.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도 기존 1.125%에서 0.65%로 낮아졌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인상시점이 9월 이후로 늦춰질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확산되고 있다.

    문정희 KB투자증권 연구원도 "이번 FOMC에서 인내심이라는 문구는 삭제됐지만금리 인상 시점은 물가상승률에 대한 합리적 확신이 있어야 하기에 6월보다는 9월인상이 유력해졌다"고 진단했다.

    채현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연준이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와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지난 12월 당시보다 하향 조정하는 등 향후 경제 전망 톤을 낮춘 점을고려할 때 연준이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홀로 186억원 상당을 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억원, 189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거래와 비차익 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는57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상위주 대부분이 상승세다.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차[005380]가 각각 0.27%, 1.65% 올랐다. 현대중공업[009540](5.00%), LG화학[051910](2.42%), SK C&C(1.87%), 삼성물산[000830](1.57%),삼성SDI[006400](1.45%), SK텔레콤[017670](1.42%) 등의 오름폭도 두드러진다.

    코스닥도 동반 상승세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53포인트(0.56%) 오른 632.54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120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3억원, 22억원 상당을 매도했다.

    gogo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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