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13일 자동차부품업체인 성우하이텍[015750]에 대한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13.6% 내려 잡고 목표주가도 1만6천800원으로 14% 하향 조정했다. 다만,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박영호·강영석·윤태식 대우증권 연구원은 성우하이텍에 대해 "작년 연결 매출액은 5.4% 성장에 그치고 영업이익은 9.6% 감소했다"며 "현대·기아차[000270]의 성장 정체와 환율여건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올해 상반기까지는 영업실적 부진이 지속되겠지만, 하반기에는 현대·기아차 신차 비중 상승, 환율여건 개선, 유럽사업 회복세 등으로 모멘텀을 회복할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성장성 회복은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현대차[005380] 중국 4, 5공장 투자 집행, 기아차 멕시코공장 가동과 관련한 동반 진출 등을 이유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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