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2일 광동제약[009290]의 코리아이플랫폼 인수로 외형 확장을 기대할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1만4천원에서 1만6천원으로올렸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 회사인 코리아이플랫폼을 인수하면서 광동제약은 연결 기준 매출 1조원 시대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광동제약은 기업 간(B2B) 전자상거래 회사인 코리아이플랫폼의 주식 410만주(지분율 56%)를 코오롱글로벌[003070] 등으로부터 407억원 가량에 인수하기로 했다.
하 연구원은 "코리아이플랫폼의 2013년 매출액이 5천6억원인 점을 고려하면 인수 후 광동제약의 연결 기준 매출은 1조원을 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광동제약의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6.4%, 8.4% 늘어난 5천559억원, 548억원으로 추정됐다.
하 연구원은 "통상 MRO업체의 영업이익률이 1% 안팎인 것을 보면 광동제약의 영업이익도 소폭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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