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1일 삼성전자[005930] 실적이 1분기를 저점으로 상향 추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165만원에서 180만원으로 올렸다.
김병기 연구원은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가 있고 반도체 부문도 비수기를 무색하게 하는 견조한 수익성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연간 실적이 1분기를 저점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보다 35% 감소하고 전분기보다 4% 늘어난 5조5천200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 실적의 변수는 갤럭시S6의 흥행 여부, 시스템LSI 사업부의 반등 강도, OLED사업의 이익 회복 속도인데 모두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개 중"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키움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26조900억원에서 28조3천800억원으로 9%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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