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9일 항공기 여객 수요와 화물 탑재율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며 항공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류제현·김충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인천공항의 국제여객 수송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5% 증가하고 화물 수요는 6.8% 늘며 전달보다 증가폭이 커졌다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여객 탑승률 추정지표는 9개월래 최고치를, 화물 탑재율 추정지표는 40개월 만에 최고치를 각각 기록했으며 특히 대한항공[003490]의 화물 탑재율 개선이 두드러졌다.
이들은 "화물 시황이 추가로 나아지고 화물·여객에서 미주 노선의 개선폭이 커지고 있으므로 일반대형항공사(FSC·Full Service Carrier)에 대한 관심을 확대할필요가 있다"며 업종 최선호주로 대한항공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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