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3일 GS리테일[007070]의 파르나스호텔 인수가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GS리테일은 GS건설[006360]이 보유한 파르나스호텔 지분 67.56%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김기영 SK증권 연구원은 "매각가격을 7천500억~7천800억원 선으로 가정하면 파르나스호텔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의 1.6배 수준이라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파르나스호텔 인수로 GS리테일은 1천800여 객실(강남 1천300실,명동 550실)과 오피스빌딩(파르나스타워) 및 상업시설(파르나스몰)을 보유할 수 있어 사업다변화에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6년 이후 파르나스호텔의 영업 실적 개선속도가 빠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김 연구원은 "2016년 8월 파르나스타워 개점으로 고가에서 중저가에 이르는 호텔체인이 완성되고 오피스동 운영으로 안정적인 고수익 구조 진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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