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9일 지역난방공사[071320]의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낮추고 목표주가를 6만3천원으로 기존(7만원)보다 10% 내렸다.
범수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지역난방공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각각 7.0%, 65.2% 감소해 시장 전망치에 못 미쳤다고 밝혔다.
그는 민자 발전 사업의 업황이 뚜렷이 개선되지 않으면 앞으로 지역난방공사의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폭이 제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 신규 기저발전소 증설에 따른 전력 판매량 감소 등으로 인해 매출액은 11.9% 감소하나, 영업이익은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하락에 따른 열 판매 수익성 개선 등에 힘입어 75.8% 증가할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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