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산업[002700]은 현 경영진이 직무집행정지판결을 받았다고 4일 공시했다.
신일산업은 개인투자자 윤대중 씨가 낸 송권영·김영 대표이사와 정윤석 감사의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윤 씨는 개인투자자인 황귀남 노무사 등과 함께 지난해 초 경영권 참여를 선언하고 신일산업의 지분을 사들였으며 회사 측과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작년 12월 1일 경기도 평택시 가보호텔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송권영대표이사와 정윤석 감사 등을 해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법원은 이날 임시주주총회의 결정이 유효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신일산업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불복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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