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다음 달에 국내 증시의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29일 전망했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세계 금융시장의 안전자산 선호도와 관련한 변수들이 안정적인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안전자산 선호도의 완화를 이끄는 요인으로 유동성 확장을 꼽았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시장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양적완화를 발표했고 세계 주요경제권의 중앙은행들도 디플레이션 우려를 나타내며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가져갈 태도를 보이는 상황이다.
급락세를 보인 유가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점도 증시에 훈풍을 불어넣을요인으로 꼽혔다.
조 연구원은 "유가 하락의 부담이 줄어들면서 저유가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를기대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위험성 지표들의 하락 국면에서 민감하게 반응하는 증권, 화학, 전기전자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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