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3일 KT&G[033780]의 주가가 올해 상반기 안에 의미 있는 상승세를 보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김은정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KT&G의 실적 발표에 대해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맞았지만, 가격 전략이나 경쟁사의 대응 방안 등 시장의 궁금증을 없애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쟁사에 대한 대응 전략이 뚜렷하지 않고, 담뱃값 인상 후 저가 담배 비중의 증가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률이 제한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담배와 홍삼 수출이 계속 부진해 상반기 내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운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원·달러 환율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4.2% 상승해 외환 관련 이익이 발생했다"며 "작년 4분기 KT&G의 순이익은 1천744억원으로 기대치를 웃돌았다"고말했다.
김 연구원은 "KT&G의 배당은 주당 배당금이나 배당수익률 기준으로 우상향 추세로 갈 것으로 전망했다"고 전했다.
KTB투자증권은 KT&G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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