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15일 네이버(NAVER)의 작년 4분기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맞을 것이고 전망했다.
이동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
1% 증가한 7천555억원, 영업이익은 49.0% 증가한 2천243억원으로 각각 전망된다"며"광고성수기 효과와 라인 부문의 탄탄한 성장에 힘입어 매출액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투자증권은 네이버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4천억원과 1조1천억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23.4%, 45.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작년을 기점으로 라인 부문 실적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일본을 중심으로 라인 수익화가 가속화되고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등 주요 시장의 실적 기여도가 상승해 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네이버의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은 27.5배로 세계 SNS 업체 평균인 68.2배와 비교해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며 "4분기 실적발표와 올해 사업계획이 주가에변곡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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