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12일 다음카카오[035720]에 대해정부의 핀테크 산업 육성에 따른 기대감이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동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카카오의 주가는 광고매출액 성장, 정부의 핀테크 산업 육성 기대감으로 작년 말보다 21.0% 상승했다"며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압도적인 트래픽을 보유한 다음카카오의 핀테크 수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분석했다.
그는 "다음카카오의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34.6배로 페이스북(41.2배), 트위터(119.9배) 등 세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와 비교해 부담없는 수준"이라며 "단기적으로 정부의 핀테크 산업관련 행보에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다음카카오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5% 증가한 2천412억원, 영업이익은 65.4% 증가한 636억원으로 예측했다.
그는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돌겠지만 올해에는 합병 관련 비용발생에 따른 기저효과로 수익성이 가파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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