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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 주식시장서 철수…올해 2천명 감원 <블룸버그>(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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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기사 최신 버전 반영해 종합하고 제목 수정합니다>>

블룸버그는 8일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가 세계 주식 시장에서 사업을 철수한다고 보도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주식과 리서치 부문 등의 영업을 접고 2016년까지 약 1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예정이다.

단, 전환 사채와 파생 상품 부문의 사업은 유지한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사업을 철수하면서 직원 200명을 우선 감원하고, 올해 2천명이상을 더 줄인다는 계획이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지난 3개월 동안 주요 도시의 은행을 디지털화하면서 약 2천명을 감원하고, 지난해 하반기에 지점 22곳의 문을 닫았다.

이 은행은 앞서 80~100개의 지점을 폐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HSBC 등 일부 영국계 은행도 지난해 한국을 비롯해 중국, 홍콩, 독일에서 소매금융 부문 사업을 접었다.

피터 샌즈 스탠다드차타드 그룹 회장은 회사 이익 감소를 막기 위해 올해 4억달러의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은 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3분기 세전 이익이 15억3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다.

이 은행은 전체 1천600여개 지점 중 아시아 전역에 900개 이상을 두고 있으며,해당 지역에서 수익의 75% 상당을 거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탠다드차타드는 이번 분기 말레이시아에서도 11%의 인원 감축을 단행할예정이다.

gogo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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