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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채권> 이주열 총재 발언에 금리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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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국내 채권시장에서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이날 연 2.118%로 전 거래일보다 0.017%포인트 하락했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0.030%포인트 내린 연 2.292%, 10년물 금리는 0.038%포인트 하락한 연 2.622%를 나타냈다.

국고채 20년물 금리도 연 2.824%로 0.029%포인트 하락했다.

통안증권 1년물 금리는 연 2.068%로 0.023%포인트 내렸으며 2년물 금리는 연 2.

094%로 0.021%포인트 빠졌다.

AA- 등급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 금리는 0.018%포인트 내린 연 2.446%, BBB-등급 금리는 0.020%포인트 내린 연 8.285%였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연 2.13%로 전 거래일과 같았으며 기업어음(CP) 91일물은 연 2.30%로 0.01%포인트 내렸다.

세계 채권 시장에서의 금리 하락세에 국내 채권시장도 동조했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신년사에서 글로벌 금융시장과 경제 회복의 어려움을 언급하면서 안전자산인 채권시장이 강세를 띤 것으로 풀이된다.

유선웅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금리 하락과 이 총재의 발언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그러나 정부가 경제 체질을 지속적으로 강조한 만큼 기준금리 인하 압력이 과거보다 작다는 시장 인식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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