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감 상황 반영.>>
새해 들어 제일모직[028260]이 17만원대를 뚫으면서 시가총액 9위에 올랐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제일모직은 개장 초부터 강세를 보이면서 장중 17만4천원으로 사상최고가를 기록한 뒤 작년 말보다 8.23% 오른 17만1천원에 마감했다.
제일모직의 시가총액은 22조850억원으로 SK텔레콤과 삼성생명을 제치고 단숨에9위까지 올랐다.
주가가 이처럼 급속도로 오르자 세간에서는 제일모직의 시가총액이 7위인 네이버(24조957억원)와 8위 현대모비스(23조3천139억원)마저 뛰어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제일모직은 작년 12월 1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후 하루를 제외하고 계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제일모직은 상장 당일 공모가인 5만3천원의 두 배인 10만6천원으로출발해 공모가의 3배를 웃돌고 있다.
제일모직은 오는 5일 장 마감 후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와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지수에 편입될 예정이다. 올해 3월께 코스피200에도 특례 편입된다.
이날 삼성에스디에스도 8.35% 오른 31만8천원으로 시가총액(24조6천61억원) 순위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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