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32)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우리투자증권[005940]의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SPAC)를 통해 증시에 입성할 수 있게 됐다.
24일 한국거래소는 우리투자증권 스팩인 우리기업인수목적2호와 큐브엔터테인먼트 합병상장 건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우리기업인수목적2호와 합병하는 형태로 증시에 입성할 예정이다.
현재 큐브엔터테인먼트에는 비를 비롯해 가수 포미닛·비스트·지나와 개그맨김기리 등이 소속돼 있다.
홍승성 큐브엔터테인먼트 회장은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서 2008년 설립 이후가파른 성장을 통해 만들어낸 글로벌 콘텐츠들의 역량을 강화시킬 동력을 얻게 됐다"고 밝혔다.
작년 이 회사의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11억원, 18억5천만원 수준이다.
현재 아이에이치큐(50.0%) 외 3인이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지분 77.1%를 보유하고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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