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반등과 투자심리 개선에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가 3%대 급등했다.
23일 항셍중국기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2% 상승한 11,744.02로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23,408.57로 1.26% 올랐으며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3,127.44로 0.61% 상승했다.
홍콩과 상하이 증시에서는 주로 중국 대기업 주가가 지수 상승세를 주도했으며은행주와 에너지주의 상승세가 가팔랐다.
홍콩에서 페트로차이나는 4.1%, 중국해양석유총공사는 4.9% 각각 올랐다.
또 중국농업은행과 중국은행은 상하이에서 9.9%씩 급등했으며 홍콩에서 중국상업은행도 7.9%나 올랐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클레이스는 중국 은행주가 비싸지 않으며 부실 대출상승에 대한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반면 중소형주 중심의 선전종합지수는 1,412.30으로 3.64% 급락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1.06% 상승했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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