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경기부양 쪽으로 방향을 틀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국내 증권시장에 상장된 중국계 기업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24분 현재 중국원양자원[900050]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4.68% 뛰어오른 8천750원을 나타냈다.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에서는 차이나하오란[900090]과 이스트아시아홀딩이 전날보다 각각 14.97% 오른 2천765원에, 14.75% 상승한 2천100원에 거래됐다.
완리[900180]와 웨이포트[900130]도 각각 전날보다 11.85% 높아진 3천210원에,11.69% 오른 726원에 거래됐다.
이날 중국에서는 중앙경제공작회의가 열린다.
전날 발표된 중국의 11월 무역지표에서 수출과 수입이 모두 전망치를 밑도는 등경제성장률 둔화 조짐이 뚜렸했다.
따라서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 경우 중국 경기뿐만 아니라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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