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국내 채권금리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와선물시장에서의 외국인의 매도로 올랐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2.122%로 0.043%포인트 상승했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0.075%포인트 오른 연 2.329%,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0.077%포인트 상승한 연 2.681%였다.
국고채 20년물 금리는 연 2.888%로 0.081%포인트, 30년물 금리는 연 2.983%로 0.085%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통안증권 1년물 금리는 0.031%포인트 오른 연 2.056%, 2년물 금리는 0.038%포인트 상승한 연 2.110%를 보였다.
AA- 등급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 금리는 0.042%포인트 오른 연 2.439%를, BBB-등급 금리는 0.044%포인트 상승한 연 8.257%였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연 2.13%, 기업어음(CP) 91일물은 연 2.23%로 전날과 같았다.
외국인은 이날 3년 국채 선물을 7천860계약, 10년 선물을 771계약 순매도하며금리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이슬비 교보증권 연구원은 "전날 공개된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이 예상보다 비둘기적(완화적 통화정책 선호)으로 나왔음에도, 최근 미국 국채금리가 연일상승하고 있어 국내 채권시장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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