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의 전문가 대부분이 오는 13일 열리는 한국은행의 11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국내 채권시장의 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104명 응답)한 결과 응답자의 99.0%가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고 11일밝혔다.
금투협은 한은이 8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기준금리를 인하해 당분간 추가 인하가능성이 작아지면서 이달엔 동결 쪽으로 무게가 실렸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11월엔 채권시장의 투자심리가 전달보다 다소 악화될 것으로 조사됐다.
채권시장의 전반적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종합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는 전달보다 13.9포인트 하락한 95.0으로 집계됐다.
금리전망 BMSI는 전달보다 15.1포인트 떨어진 111.5로 조사됐고 기준금리 BMSI는 101.0으로 전달보다 49.4포인트 내렸다.
물가 BMSI는 전달보다 6.8포인트 떨어진 92.3, 환율 BMSI는 25.1포인트 내린 74.0으로 집계됐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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