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임시 연휴로 중국인 관광객(요우커·遊客) 이 늘 것이라는 기대감에 화장품·면세점 등 요우커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화장품[123690]과 한국화장품제조[003350]는 오전 9시 25분 현재 각각 5천680원, 9천770원으로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이블씨엔씨[078520]도 같은 시간 2만4천4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6.55% 뛰어올랐다.
아모레퍼시픽우[090435], 호텔신라[008770], 한국콜마홀딩스[024720]도 각각 3.
23%, 3.13%, 2.99% 상승했다.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오는 5∼11일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기간 전후로 회의 장소인 중국 베이징 일대의 주요 기업과 학교가 휴무·휴교함에따라 중국인 관광객 입국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당국은 베이징의 극심한 대기오염 문제를 회의 기간에 줄이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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