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016360]은 30일 한국타이어[161390]의실적을 분석한 결과 최악의 국면을 통과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높이고 목표주가 6만5천원을 유지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는 3분기에 제품가격 하락이 멈췄고 원재료 가격도 떨어져 영업이익이 시장과 당사의 추정치를 넘었다"고 평가했다.
한국타이어는 3분기 매출액이 작년 동기보다 4.8% 증가한 1조7천155억원, 영업이익은 13.6% 늘어난 2천760억원으로 집계됐고 영업이익률은 16.1%였다.
임 연구원은 "마케팅 비용 인식의 차이로 인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3분기보다낮아질 것으로 보이나 균형잡힌 시장 포트폴리오 및 향상된 리스크 관리능력으로 2년 연속 1조원 대의 영업이익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시장참여자의 고무가격 바닥인식에 따라 제품가격 하락속도도 완만해지면서내년 2분기부터는 판매량과 매출 증가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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