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내 채권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 시기를 앞당기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금리가 소폭 하락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2.207%로 전날보다 0.010%포인트 내렸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연 2.367%로 0.015%포인트, 10년물 금리는 연 2.706%로 0.
013%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국고채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0.011%포인트, 0.010%포인트 하락해 연 2.
881%, 연 2.959%를 나타냈다.
통안증권 1년물 금리는 연 2.110%로 0.001%포인트 떨어졌고 2년물은 0.005%포인트 내린 연 2.167%를 나타냈다.
AA- 등급 3년 무보증 회사채 금리는 0.008%포인트 하락한 연 2.546%, BBB- 등급회사채는 0.007%포인트 내린 연 8.307%를 나타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연 2.14%, 기업어음(CP) 91일물은 연 2.23%로 전날과 같았다.
채권시장에서는 미국 연준이 예정대로 양적완화를 종료하더라도 발표문에서 '상당 기간'이라는 문구를 삭제하지 않고 앞으로 상당 기간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천명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돼 채권가격이 강세(금리 하락)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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