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001510]은 27일 현대모비스[012330]의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윤석 SK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7천234억원으로 현대차그룹 3개사 가운데 유일하게 실적이 지난해보다 좋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실적이 4분기는 물론 내년에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내다봤다.
그는 "4분기 완성차업체들의 특근 시행으로 생산량 증가가 예상되고 3분기 금융부문의 적자가 줄어들어 4분기에도 적자 폭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증권은 현대모비스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올해보다 각각 7.6%, 12.3%오른 38조3천억원과 3조2천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현대차그룹의 신차 출시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환율도 3분기를 바닥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현대모비스의 실적에 긍정적인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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