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의 시가총액 비중이 가장 높은 업종은 전기전자(IT)와 통신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의 IT와 통신업에 대한외국인 시총 비중은 각각 48.40%, 42.38%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외국인 시총 비중이 가장 낮은 업종은 종이목재(5.43%), 의료정밀(6.72%)이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최근 외국인 시총 비중이 가장 많이 늘어난 업종은 기계(33.78→37.88%)와 전기가스(20.16→23.68%)였다.
반대로 이 기간에 외국인 시총 비중이 가장 많이 줄어든 업종은 비금속광물(14.
26→11.31%)과 서비스업(29.95→27.61%)이었다.
시장 전체적으로 볼 때 유가증권시장 내 외국인 시총 비중은 작년 말보다 1%포인트 가깝게 감소했다.
지난해 말 유가증권시장의 외국인 시총 비중은 35.31%였으나 최근 34.56%로 0.75%포인트 줄었다.
또 외국인 시총 비중이 사상 최고였던 지난 2004년 4월(44.12%)과 비교할 때 최근 외국인 시총 비중은 9.56%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올해 들어 외국인 시총 비중이 가장 크게 늘어난 종목은 유안타증권으로, 비중이 9.01%에서 58.95%로 49.94%포인트 늘었다. 대동전자[008110](29.81%포인트 증가)와 현대로템[064350](24.40%포인트 증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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