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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호 IBK투자증권 사장 "업계 10위 진입 목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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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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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성호 사장의 상장, 후강퉁 등에 대한 언급 추가.>>

    신성호 IBK투자증권 사장이 임기 내에 자기자본순이익률(ROE) 업계 10위 진입을 목표로 삼겠다고 23일 밝혔다.

    신 사장은 이날 여의도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자본잠식을 탈피한데 이어 올해에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100억원대 당기순이익 달성이 예상된다"며"임기 중에 ROE 기준 업계 10위 이내 진입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6월 말 현재 IBK투자증권의 ROE는 1.4%로 업계 20위 수준이다. 지난 8월취임한 신 사장은 임기 2년 안에 10위권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신 사장은 ROE 10위 진입과 함께 고객 중심 영업기반 확대, 공부하는 조직문화정립 등을 3대 경영 목표로 제시했다.

    그는 "자산관리(WM) 부문을 을 제외한 전 사업부문이 모두 흑자를 내고 있으며WM 부문도 지난해보다는 적자 폭이 줄어 실적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창립 7년차를 맞은 IBK투자증권이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오히려 수익성을 개선했다. 향후 더 높은 도약을 주도하겠다"며 "중소형 증권사로서 외형보다는수익성 개선을 통한 내실 가꾸기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사장은 IBK기업은행 계열사로서 중소·중견기업 고객 기반 확대와 자금조달지원에 주력하고 중소기업 전용시장인 코넥스시장에서 선두 역할을 확고히 한다는방침도 세웠다.

    지금까지 코넥스시장에 상장된 60여개 중소기업 중 IBK투자증권이 지정자문인을맡은 곳이 13개사에 달한다. 연말까지 5∼6곳을 더 코넥스시장에 상장시킬 계획이다.

    신 사장은 "IBK투자증권이 주도한 금호산업[002990] 구조조정 거래는 증권사가주도한 사모투자펀드(PEF) 거래 중 가장 큰 규모"라며 "인수·합병(M&A), PEF 부문을 더욱 키워 대기업 고객도 적극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기주도형 학습문화를 통해 직원 개개인 역량을 강화해 고객이 요구하는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철저한 교육과 제도를 통해 신뢰받는 금융투자회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신 사장은 IBK투자증권 상장 추진과 관련해서는 "기업 이익이 안정적이고 주가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상장은 추진하겠지만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상하이와 홍콩 거래소 간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후강퉁'(호<삼수변에扈>港通)에 대해서는 "중국 경제 흐름이 부진하고 부채가 빠르게 늘어나는 성장통을 겪고 있다"며 "중국에 대한 환상이 있지만 지나치게 낙관적인 생각은 금물"이라고 강조했다.

    신 사장은 고려대를 졸업하고 대우증권 투자전략부장, 동부증권 리서치센터장,금융투자협회 경영전략본부장, 우리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 우리선물 대표 등을 역임했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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