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3분기에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교환사채(EB) 등 주식 관련 사채의 권리 행사가 크게 줄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간 주식 관련 사채의 행사 건수는 298건으로 전분기보다 58.7%, 행사 금액은 399억원으로 87.8% 각각 급감했다.
이는 행사 종목 관련 주가의 상승폭이 크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예탁원은설명했다.
특히 전분기에 LG이노텍[011070] CB의 행사 규모가 2천899억원으로 전체 행사금액의 89%를 차지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3분기 행사 금액이 크게 줄었다고 예탁원은설명했다.
종류별로는 CB 행사가 77건·109억원, BW 행사가 182건·129억원, EB 행사가 39건·161억원을 각각 차지했다.
행사 금액 상위 종목은 코오롱생명과학[102940] 1회 BW(64억원), 팜스코[036580] 1회 EB(64억원), 로고스산업 1회 EB(50억원), 슈넬생명과학[003060] 8회 BW(36억원) 등이었다.
CB·BW·EB는 일정한 조건에 발행사 등의 주식으로 전환 또는 교환할 수 있는회사채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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