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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투자전략> 중국에 쏠리는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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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투자전략> 중국에 쏠리는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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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투자자들은 21일 중국이 발표하는 주요 지표와 정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국은 이날 오전 11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발표한다. 독일과 그리스 등 유럽의 지표 부진으로 제기된 디플레 우려가 시장에 충격을 준 데 이어 이번엔 중국발 디플레 우려가 시장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


    중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이 전분기(7.5%)보다 낮은 7.2% 수준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만일 3분기 성장률이 올해 성장률 목표치인 7.5%나 하한선인 7.3%에 미달한다면유럽에 이어 중국의 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시장의 먹구름이 더욱 짙어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시장에선 중국 3분기 성장률이 부진하면 중국 정부가 지급준비율과 금리를낮추고 환매조건부채권(RP) 금리도 내리는 등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하는 시각도 있다.

    전날 개막된 중국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18기 4중전회)에서는경제정책과 관련한 언급이 나올 수도 있다.



    이번 4중전회의 주제는 '의법치국'(依法治國·법에 따른 국가통치)으로 결정돼반(反)부패 개혁 문제가 심도 있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또 시행이 임박한 것으로 전망되는 '후강퉁'(호<삼수변에 扈)港通) 제도를 비롯해 주식 등 자본시장 법안에 대한 논의와 언급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오는 23일에는 중국의 10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중국에 계속 시선이 쏠리는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성연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9월 수출입이 예상치를 넘었고 9월 말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이 강도 높게 실시되면서 HSBC PMI 지수는 예상치를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밤새 유럽 각국의 주가는 약세를, 미국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유럽에선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나온데다 중국 GDP 발표를 앞둔 경계감이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에선 애플을 비롯한 기업들의 실적 호조 기대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다만, 미국 나스닥 지수는 1.4% 올랐지만 다우지수는 상승폭이 0.1%로 크지 않았다.



    이런 엇갈림 때문에 21일 국내 코스피의 방향을 예측하기는 어렵다.

    미국 주가 상승의 영향을 받는다면 긍정적인 흐름이 기대되지만 전날 큰 폭으로급등한 뒤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수 있고 기업 실적과 국내외 경기 부진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부에서 양적완화(QE) 종료에 대한 논란이 제기됐다는 점이다.

    지난주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의 인플레 전망이약해지고 있다며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리처드피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이를 종료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종료 연기론이 아직 많은 지지를 받지는 못한 상황이지만 미국의 통화정책 변경은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사안이므로 촉각을 곤두세우고 추이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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