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051910]은 연결기준으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천5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8% 감소했다고 20일 공시했다.
매출은 5조6천639억원, 당기순이익은 2천319억원으로 각각 3.4%와 34.2% 줄어들었다.
부문별로는 석유화학부문에서 매출 4조3천519억원과 영업이익 3천66억원을 올려매출 1.7%, 영업이익은 19.2% 감소했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은 매출이 7천111억원으로 9.7% 줄었고, 영업이익은 69.0% 급락한 317억원에 그쳤다.
전지부문은 매출(6천939억원) 1.9%, 영업이익(286억원)은 16.6% 감소했다.
LG화학은 "석유화학은 불황에 원화 강세까지 겹쳐 실적이 악화했고, 정보전자소재는 엔화 강세로 경쟁이 심해진 상황에서 중국 편광판 증설라인에 비용이 투입돼수익성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은 4분기에는 중국 편광판 공장이 안정적으로 생산을 개시하고, UDTV와 TV 대형화에 따른 수요 증가로 정보전자소재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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