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0일 통신주의 최근 주가 하락이과도한 측면이 있어 매수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통신주의 이익 안정성, 높은 배당 등을 고려하면현재 코스피에서 더 나은 대안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투자심리가 매우 나빠지고 있지만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은변화가 없다"며 "주가는 결국 실적을 반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연초 무제한 요금제 도입 당시 경쟁과열 우려에 따른 주가 하락은 실적개선으로 모두 상쇄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방송통신위원회(23일)와 미래창조과학부(27일)에 대한 추가 국정감사가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투자심리 측면에서 부진이 이어질 수 있다고 최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열린 국감에서 미래부와 방통위에 대한 질타가 이어지면서 단통법 이후 후속 조치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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