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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 "정부 정책기조, 단기부양으로 바뀌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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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정부가 대외 불확실성을 고려해단기 경기부양으로 정책 기조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16일 진단했다.

문정희 KB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내수 부진과 대외 환경 악화 등을 고려할 때정부의 정책기조에 변화가 필요하다"며 "기존 정책이 중장기적 구조개혁을 지향했다면 이제는 국내 경제의 안정 성장을 위해 단기 경기부양 쪽으로 선회해야 한다"고말했다.

문 연구원은 "국내 소비·투자 심리 부진은 내수 경기 부진에서만 기인한다고보기 어렵다"며 "세계 경제 성장세가 불투명하고 시장금리(기대 인플레이션)가 계속하락하는 것도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7월 새 경제팀이 출범한 뒤 8월 서비스업 활성화 정책, 9월엔 부동산 정책을 발표했지만 최근 상황을 보면 막상 효과가 오래가지 못하는 모습"이라며"정책 효과가 대내외 수요 부진 우려 등으로 희석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문 연구원은 그러면서 "세계 경제의 하방 리스크가 남아 있고 이에 따라 세계경제의 성장률 전망이 하향되고 있는 만큼 국내 경제의 안정 성장을 위해서는 정부 정책이 단기적 경기부양 쪽으로 바뀔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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