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7일 포스코[005490]의 주가가 최근지나치게 하락해 절호의 매수 기회가 열렸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00549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이종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경기 둔화 우려, 지난 6월 중순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욕구, 원화 약세에 따른 원재료 수입비 상승 등으로 인해 최근 15거래일 만에 16.9% 떨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 요인을 고려해도 포스코의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한 수준이라고 그는 진단했다.
중국 경기 둔화 우려는 바오산(寶山)·안강(鞍鋼) 등 중국 철강업체에도 공통된것이나 이들 업체 주가는 같은 기간 오히려 상승했다고 이 연구원은 지적했다.
또한 원화 약세시 내수 시장에서 경쟁 제품인 수입 철강 가격도 상승하는 점,자동차·조선 등 주요 수요처의 대외 경쟁력이 강화되는 점 등을 고려하면 환율 효과는 중립적이라고 그는 말했다.
현재 포스코의 12개월 예상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000년 이후 저점인 0.6배 수준이어서 주가 추가 하락 위험성은 극히 제한적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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