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6일 상장하는 만도에 대한 목표주가로 26만6천원을 제시했다.
기존 만도는 존속회사이자 지주사인 '한라홀딩스'와 신설사이자 사업회사인 '만도'로 이날 분할 재상장된다.
양사의 시초가 기준가격은 각각 12만6천819원, 14만6천332원이고 시초가 범위는6만3천500~25만3천500원, 7만3천200~29만2천500원이다.
박영호·윤태식 연구원은 신설사 만도의 상장 첫날 주가에 대해 "시초가 범위의하한보다는 상한에 명확하게 가깝게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만도에 대해 "올해는 환율과 구조조정 영향 등에 따라 매출 성장이 정체됐지만 내년부터 성장세를 재개할 전망"이라며 "매출액 성장률은 2015년과 2016년에각각 9.6%, 10.0%를 비롯해 2018년까지 연평균 9.4%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2015년과 2016년에는 중국에 신설된 선양(瀋陽)법인과 미국 조지아 제2공장이 올해 3분기부터 가동함에 따라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이들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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