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26일 삼진제약[005500]의 목표주가를 2만7천원으로 기존(2만4천원)보다 12.5%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현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삼진제약의 올해 개별기준 매출은 2천33억원,영업이익은 33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5.9%, 9.7%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대다수 복제약(제네릭) 업체들이 약가 인하와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성장성이 둔화하는 와중에도 삼진제약은 자체 대형 품목들의 매출을 유지·확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2000년대 중반 이후 항혈전제 플래리스, 고지혈증제 뉴스타틴, 뇌 기능 개선제 뉴라세탐, 치매 치료제 뉴토인 등 노인성·선진국형 제품들을 성공시키며 이익률이 높은 품목 중심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게다가 플래리스 원료의 일본 수출을 통해 향후 성장동력을 준비하고 있다고 그는 평가했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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