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25일 "앞으로 미국등 해외 인수.합병(M&A)과 해외 대체투자(AI)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금융당국이 자산운용사에 대한 영업용순자본비율(NCR) 규제를 폐지해 해외 투자를 늘릴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내년 4월부터 자산운용사에 대한 건전성 평가 지표인 영업용순자본비율(NCR) 규제를 폐지하고 경영실태평가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자산운용사 건전성 규제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박 회장은 "그동안 위험자산 확대로 건전성 지표인 NCR이 나빠질 것을 우려해해외 M&A나 투자에 나서는 데 제약이 많았다"며 "이번에 NCR 규제가 폐지되면서 투자의 발목을 잡아온 족쇄가 풀리게 됐다"고 환영했다.
그는 "자산운용사에 대해 NCR 규제를 폐지하는 건 획기적인 규제 개혁"이라면서"운용사의 해외 진출과 자기자본 확충에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고 금융산업의장기적인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회장은 "앞으로 해외에서 M&A와 대체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