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4일 대우조선해양[042660]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AA-'에 대한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이는 상선시장 경쟁, 해양플랜트 발주 위축에 따른 수익성 둔화 가능성, 영업대비 확대된 재무 부담을 고려한 것이다.
한신평은 "저가에 수주한 물량이 매출로 잡힐 가능성과 해양플랜트 시장의 경쟁상황을 고려하면 빠른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한신평은 이어 "수익성 확보를 위해서는 도크 회전율이 높은 일반 상선보다 대형 프로젝트 제작이 불가피하고 발주처들의 금융여건이 제약된 상황이라 운전자금소요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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