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용평가는 만도의 인적분할 이후 존속회사인 한라홀딩스는 분할 이전보다 자체적인 현금 창출 능력이 약화했을 수 있다면서한라홀딩스의 기업 신용등급 'AA-'를 '하향검토 등급감시 대상'에 올렸다고 2일 밝혔다.
나이스신평은 한라홀딩스에 대해 "자회사 배당을 비롯해 자회사로부터의 현금유입에 의존한 채무상환능력 확보가 필요하다"며 "또 지주사 체제 전환을 위한 핵심단계인 만도 지분 확보가 완료되지 않아 진행 과정을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이스신평은 분할 후 신설회사인 만도에 대해서는 "사업기반 대부분이 만도로이전됨에 따라 수익성 대비 차입금 부담 수준에 중대한 훼손이 없다"며 옛 만도에서이관된 장기 회사채에 대한 신용등급을 'AA-'에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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