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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채권> 금리 이틀째 하락…조정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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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채권 금리가 지난주 상승에 따른 조정과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이틀 연속 하락(채권값 강세)했다.

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2.540%로 전 거래일보다 0.029%포인트 내려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국고채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연 2.757%와 3.063%로 각각 0.038%포인트, 0.047%포인트 떨어졌다.

국고채 20년물은 0.041%포인트 떨어진 연 3.250%, 30년물은 0.040% 하락한 연 3.328%로 집계됐다.

통안증권 1년물은 연 2.364%로 0.011%포인트, 2년물은 연 2.460%로 0.020%포인트 각각 내렸다.

3년 만기 AA- 등급 무보증 회사채 금리는 2.910%로 0.029%포인트, BBB- 등급 금리는 8.644%로 0.027%포인트 각각 떨어졌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와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각각 2.40%, 2.

43%로 둘 다 0.01%포인트씩 내렸다.

문홍철 동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채권 값이 많이 내린데다 최근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양적완화를 언급한 영향으로 채권이 강세를 보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문 연구원은 "국내에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많이 약해져서 채권시장 수급도양호하고 향후 ECB의 양적완화 가능성도 있어서 당분간 채권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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