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1일 팜스코[036580]가 올해 2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1만7천500원에서 2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팜스코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2천48억원)과 영업이익(101억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1.2%, 296.4% 급증해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정성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적자 사업부였던 신선육과 계열화 부문이 가동률 상승으로 흑자로 돌아섰고, 조류 인플루엔자(AI) 영향에도 계열농장의 매출 증가로 사료 부문 수익성이 양호했다"고 분석했다.
최근 재발된 구제역 관련 리스크는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정 연구원은 "2011년과 달리 백신 접종 덕분에 구제역이 확산되거나 살처분되는지역은 극히 제한적"이라면서 "오히려 영세 양돈농가가 기업형 계열농가로 편입하는현상이 가속화돼 양돈산업의 구조조정이 빠르게 전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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