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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채권> 이어지는 숨고르기…금리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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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강세를 띠었던 국내 채권시장의 숨고르기가 이어지며 금리가 또 상승했다.

19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2.573%로 전 거래일보다 0.011%포인트 상승했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0.025%포인트 오른 연 2.816%,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0.042%포인트 오른 연 3.129%였다.

국고채 20년물 금리도 0.040%포인트 상승해 연 3.316%였으며 30년물 금리는 연3.354%로 0.029%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통안증권 1년물 금리는 0.003%포인트 올라 연 2.388%, 2년물 금리는 0.009%포인트 상승해 연 2.485%를 나타냈다.

AA- 등급 회사채 금리는 연 2.957%로 0.010%포인트 올랐으며 BBB- 등급 회사채금리는 연 8.687%로 0.012%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연 2.42%로 0.01%포인트 내렸으며 기업어음(CP) 금리도 연 2.50%로 0.04%포인트 하락해 연중 최저치를 찍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에 한껏 부풀어올랐던 채권시장의 조정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정준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뚜렷한 계기가 없고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선반응에 대해 성급했다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되돌림이 계속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채권시장이 추세적 약세로 향했는지는 월말 경제지표, 9월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이벤트를 확인해야 알 수 있다"며 "더딘 경기 회복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 채권시장의 호재는 아직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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