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바일게임주에 밀려 '찬밥' 신세였던 PC온라인게임주가 14일 대표 종목 엔씨소프트[036570]의 실적 개선에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4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엔씨소프트 주가는 15만4천원으로 전날보다 6.57%(9천500원) 상승했다.
앞서 이날 엔씨소프트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4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34%, 매출액은 2천138억원으로 11.35%, 순이익은 529억원으로 54.71% 각각 늘었다고 발표했다.
엔씨소프트는 컴투스[078340] 등 모바일게임주와 대조적으로 모바일 게임 시대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올해 초 25만원대에서 전날 14만원1천원까지 44%나 미끄러졌다.
그러나 2분기 실적 호조로 주가가 저평가 영역까지 내렸다는 인식이 투자자들사이에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주요 온라인 게임주인 네오위즈게임즈[095660]도 엔씨소프트의 상승세에 힘을 받아 같은 시간 6.77%(1천350원) 뛰어오른 2만1천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