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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폭 줄며 2,040선으로 물러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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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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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황 변화 반영.>>

    정부의 서비스업 활성화 대책에 대한 기대감을안고 2,050선을 넘었던 코스피가 2,040선으로 물러났다.

    12일 오전 10시 5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01포인트(0.25%) 상승한 2,044.

    38에 형성돼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나타냈던 외국인이 돌아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39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반면 장 초반 '사자'를 보이던 기관은 '팔자'로 전환해 11억원 순매도를 나타냈으며 개인은 419억원으로 순매도 폭을 키웠다.

    주식시장 가격제한폭이 15%에서 30%로 확대되는 등 정부가 서비스산업 육성을위해 내놓은 대책이 장 초반 영향을 미쳤다가 완만한 상승세로 되돌아온 것으로 보인다.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지난 6일 정부 부양책 발표 이후 공교롭게 코스피가하락한 것처럼 정책은 1차적으로 발표 전 기대감으로 시장에 반영된다"며 "발표 이후에 시장에 추가 상승 동력이 되려면 정책에 따른 진전이 실제로 나타나야 한다"고지적했다.

    다만, 조 연구원은 "코스피가 조정 후 이틀째 반등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주에는 금융통화위원회가 남아 있으므로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뒤엎는 이변만 나타나지 않는다면 강한 흐름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이 강세다.

    삼성전자[005930]는 0.79%, 현대차[005380]는 0.43%, 포스코[005490]는 0.31%올랐고 특히 네이버는 2.89%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와 현대모비스[012330]는 1.89%, 1.02% 내렸다.

    가격제한폭 확대에 대한 기대감에 특히 증권주는 일제히 강세다.

    키움증권[039490]은 4.38%, 대신증권[003540]은 2.27%, 동양증권은 2.71%, 현대증권[003450]은 2.26% 각각 올랐다.

    업종지수도 증권이 2.53%로 가장 높고 운수창고가 1.17%, 은행이 0.87%로 뒤따르고 있다.

    반면 통신업은 0.80%, 비금속광물은 0.71%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 상승했다가 하락으로 반전했다. 전날보다 0.77포인트(0.14%) 하락한 545.53에 형성됐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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