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가 하루 만에 자금 순유출을 재개했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 펀드는 181억원 순유출을 나타냈다.
주식형 펀드는 앞서 지난 5일까지 15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가 6일 순유입을보였으나 하루 만에 다시 순유출로 돌아섰다.
이는 우크라이나·이라크 등지의 지정학적 긴장감 속에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의차익실현 매물로 코스피가 2,050선까지 밀린 것과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보인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192억원이 빠져나가 15일 연속 자금 순유출 행진을 이어갔다.
머니마켓펀드(MMF)도 하루 만에 순유출로 돌아서서 1조8천901억원이 유출했다.
MMF의 설정액은 83조3천917억원으로 줄었고 순자산은 84조4천321억원으로 집계됐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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