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각종 호재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은행주가 추가 상승할 것이라며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7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은행주 주가는 지난 달 이후 최근까지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평균 12.5% 상승했다.
지난달 외국인의 은행주 순매수 규모는 8천850억원으로 코스피 전체 순매수액인4조1천억원의 21.7%를 차지한다. 이는 은행주의 전체 시가총액 비중 6.6%의 3배를웃돈다.
최근 은행주에 매기가 몰린 것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다는 매력과 대출성장률 확대, 자산건전성 안정에 따른 이익 개선 신뢰 확보, 규제 완화 기대감, 대출규제 완화에 따른 가계부채 할인 요인 해소 등 긍정적인 요인 때문이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의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는 은행 대출성장률을 1.0~1.5% 포인트 추가 확대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대신증권은 예금은행 주택관련대출이 12조∼14조원 순증할 것이나 상대적으로낮은 대출 증가로 순이자마진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대출금리 연 3.6% 수준으로 12조원 이상 신규 대출이 늘어나면 순이자마진은 0.
01∼0.02%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대신증권은 또 국내 은행의 배당성향도 2012년과 2013년에 각각 10.5%와 16.1%에서 올해 19%, 내년 이후에는 23%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은행주 보유 지분이 53.7%에 불과해 추가지분 확대 가능성이 크다"며 "은행주는 여러 긍정적인 요인으로 조만간 재평가 가능성이 큰 만큼 추가 상승 여력도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은행주 전체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최선호주로 하나금융지주[086790]와 우리금융지주를 제시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