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4일 SK텔레콤[017670]의 실적이 하반기에 나아질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27만원에서 31만원으로 올렸다.
최남곤 동양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부진했던 SK텔레콤의 실적은 하반기에 개선되면서 2015년 상반기까지 좋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영업정지 문제가 사라지면서 무제한 요금제 가입이 늘어 하반기에SK텔레콤의 매출 증가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반기 단말기 유통법의 시행 이후 통신사들의 경쟁이 완화하는 점도 SK텔레콤의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최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실적에 더해 3%가 넘는 배당수익률과 자사주 매입 가능성 등을 통해 SK텔레콤의 주가는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동양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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